16일차_Daily Scrum_북클럽 : <실리콘밸리의 팀장들>(1)

16일차_Daily Scrum_북클럽 : <실리콘밸리의 팀장들>(1) _25.03.24.월

부제: 『실리콘밸리의 팀장들』을 읽고 떠오른 나의 팀장님 이야기 🤔💬

요즘 AI랑 IT에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, 자연스럽게 “실리콘밸리에서는 어떻게 일할까?” 하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🤖💡

(부트캠프 끝나면 여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IT기업탐방 갈 예정임)

그러던 중, 유튜버 퇴사한이형님께서 추천한 『실리콘밸리의 팀장들』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답니다! 📚

 

책을 펼치자마자 살짝 당황했어요. 머리말이 무려 20페이지가 넘더라구요 😅

“에필로그보다 머리말이 더 긴 거 실화인가요…” 싶었지만, 읽다 보니 이 책이 왜 그렇게 시작하는지 알겠더라구요.

실리콘밸리에서 실제로 팀장으로 일했던 사람들이 겪은 이야기들이 진심을 담아 담겨 있었거든요.

저자가 처음에는 팀장일 때 문제인 직원에게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고 마냥 기다리기만 했데요.

결국 문제가 되었던 팀원은 나가게 됐고… 팀은 해체, 회사도 없어졌어요 🥲

 

첫 번째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문득 예전 직장 팀장님이 떠올랐어요.
ENFJ, 일명 골든리트리버형 리더셨는데요 🐶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분이셨지만, 갈등 상황에서 싫은 말을 잘 못하셨어요.
팀장님께서 팀장이 된지 1년 좀 지난 신입팀장님이셨어요.

 

그 당시엔 그냥 아쉽고 혼란스러웠던 저는 부서이동 요청도 해보고, 결국 휴직3개월뒤 퇴사를 했습니다.

이 책으로 그 상황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.
좋은 리더십은 단순히 ‘좋은 사람’이 되는 게 아니라, 필요할 때는 단호함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걸 느꼈어요.
『실리콘밸리의 팀장들』은 그런 진짜 리더십에 대해 현실적으로 알려주는 책이에요. 사람과 팀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👍

 

아직 머리 시작 단계이고, 다음 에피소드는 바로 '구글 이야기'예요!
실제 글로벌 IT기업에서는 어떤 식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지 궁금해서 기대 중이에요 😄

북클럽 덕분에 이런 책을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.
책이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, 제 경험과 감정을 연결시켜 주는 계기가 되니까요 📚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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